외래 중독 치료 가능하다
알코올 중독하면 우선 환자가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므로 입원시켜 일단 음주로부터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견 맞는 말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 나라와 달리 미국의 경우에는90%가 외래 통원치료를 통해 치료하고 간경화등 신체적 합병증이 심한 경우에만 입원치료를 한다. 왜 그럴까? 입원의료수가가 비산탓도 있지만 그보다도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그리고 일상 생활이라는 자극이나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치료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도록 한다. 물론 2-3일에 한번 통원치료를 해야하고 중독에 의한 인지의 왜곡을 다루기 위한 인지 행동 치료, 12단계훈련, 동기 강화 훈련 의학적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가족의 세심한 지원도 필요하고 단주 동맹의 지원도 필요하다.
이처럼 매우 잘 짜여진 프로그램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환자 혼자 잘 한다고 하는 것은 무리이고 주위의 적극적 관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조건이 잘 충족되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율이 매우 낮은 것이다.
환자 K양은 알코올 중독이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졌다. 잘하던 컴퓨터 기술도 소용이 없게 되었다. 그러나 알코올중독 통원치료를 통해 집도 생기고 삶의 희망도 가지게 되었다.
환자 L씨는 너무나 바쁜 일상으로 알코올 중독 치료는 뒷전이고 그러다 보니 자신의 삶도 점점 무너지고 있다. 생활과 치료를 병행해야하는 L씨에게 외래통원치료가 유일한 선택이다.
마인드힐 클리닉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알코올 중독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국립 병원 과장과 대학 교수를 역임한 오동열 원장이 국내 처음으로 외래만의 알코올 해독 및 중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자들이 스스로 오기 때문에 만족도도 매우 높고 생업도 유지하면서 치료받을수 있다는 점이 자신의 자존심을 높여 준다. 병원이 지향하듯이 부단한 노력을 통해 장애물을 하나하나 제거하면 마음의 평상심을 얻고 마인드힐에 오를 날이 오게 된다.
|
|
외래 중독 치료 가능하다
